카테고리 없음

[드라마] 슬기로운 의사생활 5화_밤이 깊었네

mrs.bae 2020. 5. 19. 23:44

4화에 이어서 응급실에 온 아동확대범에게 정원(유연석) "이거 완전 개새끼 아니야! " 라며 흥분하는걸 본 장겨울(신현빈). 눈치챈 아동확대범은 도망치려하고 이를 본 장겨울(신현빈)은 맨발로 달려간다. 결정적인 순간 채송화(전미도)의 물통 한방으로 범인 잡는데 성공한다.

장겨울은 안정원의 칭찬을 기대하지만, 여전히 무심한 안정원.


양태양회장은 성추행에 장기매매 일선의혹으로 뉴스에 나오고 석형(김대명)은 아버지가 너무 싫다.

밴드 연습 전 삼겹살 집에서 저녁식사하는 5인방.

석형(김대명) : 애가 넌 마치 우리집같구나. 이 콩가루 마치 우리집 같지 않니?

익준(조정석) : 그러네 너네집 같네 그지? 애네집 콩가루 집안이잖아

송화(전미도) : 바람피시지. 직원 꼬드기셔서 장기매매 알선하시지

준완(정경호) : 작년엔 탈세로 검찰에 고발당해 추진금만 100억 내셨나.

같이 쿨하게 욕해주면서 위로가 되는 어른친구들모습이다.

 

정원(유연석) : 담배값을 안주셨어. 아직도 안주셨어.  1100원. 88라이트. 이게 말이나 되?

익준(조정석) : 사장님 삼겹살 2인분 추가요. 쫌생이 변태찌개도요.

 

조정석의 밤이 깊었네가 흘러나온다.

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들
이 밤에 취해 (술에 취해) 흔들리고 있네요
  
벌써 새벽인데 아직도 혼자네요
이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
  
항상 당신 곁에 머물고 싶지만
이 밤에 취해 (술에 취해) 떠나고만 싶네요
  
이 슬픔을 알랑가 모르겄어요
나의 구두여 너만은 떠나지 마오
  
하나 둘 피어오는 어린 시절 동화 같은 별을 보면서
오늘 밤 술에 취한 마차 타고 지친 달을 따러 가야지
  
딱 한 번만이라도 (가지 마라 가지 마라)
날 위해 웃어준다면 (나를 두고 떠나 가지 마라)
거짓말이었대도 (가지 마라 가지 마라)
저 별을 따다 줄 텐데 (나를 두고 떠나 가지 마라)
아침이 밝아오면 (가지 마라 가지 마라)
저 별이 사라질 텐데 (나를 두고 떠나 가지 마라)
나는 나는 어쩌나 (가지 마라)
차라리 떠나가주오 워-어-오-
  
하나 둘 피어오는 어린 시절 동화 같은 별을 보면서
오늘 밤 술에 취한 마차 타고 지친 달을 따러 가야지
가지 마라 가지 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 마라 
오늘 밤 새빨간 꽃잎처럼 그대 발에 머물고 싶어

석형(김대명)의 콜메세지로 병원으로 가고

익준(조정석)도 급한 콜로 병원행.

석형이 생일파티를 준비한 친구들.

"가지 마라 가자 마라 나를 두고 떠나지 마라"

 

석형은 산모 응급콜인줄 알고 간 상황. 병원사람들의 깜짝 생일 파티였다.


슬기로운 의사생활 5화 캡처_눈물날때 마스크

딸의 간을 이식 받게 된 아빠 

멀쩡한 딸내미 몸에 칼을 대게한 아빠의 미안함 속상함.

아빠: 안아파? 우리 딸 안아파?

딸: 나 하나도 안아파.

아빠: 많이 아팠지 아빠가 많이 미안해.

완전 슬프다.

 

애정 꿀 뚝뚝 부부.

산모 출산할때 노래를 불러도 되냐는 예비아빠.

아빠는 출산 후 아기에게 다가가면서 노래를 불러준다.

아내에게 다가가 불러주는 노래. 완전 감동이다.

 

아버지와 아들이 하루벌어서 하루 산다. 아들의 심장수술.

아빠: 선생님 우리 아들 세상에서 제일 비싼 판막으로 넣어주세요. 가장 비싼걸로 부탁드립니다.

준완: 네 걱정하지 마세요. 제가 세상에서 제일 비싸고 좋은 판막으로 수술하겠습니다.


병원장 주전과 종수(김갑수)는 잔치국수를 먹기 위한 멸치똥을 딴다.

로사(김해숙) : 멸치육수내는데 똥 하나라도 뜨는 순간 오늘이 너 제삿날이다.

 

마피아게임을 제안하는 종수

구라까는 놈 찾거구나.

밤에 마피아를 뽑고 아침이 밝으면 마피아를 찾으면 됩니다. 아침까지 해야 하는 거야?(그 아침이 아닌데)

자 마피아를 뽑았습니다. 고개를 드세요. 내가 마피아야! (바로 이야기 하면 어쩔)

저도 야쿠자 아니예요(마..피아라고..)

우여곡절 끝에 마피아게임은 진행되고 시민이었던 로사가 마피아로 몰려서 억울하게 죽는다.

마피는 주종수(김갑수)였다.

그 순간 로사의 종수를 향한 스매싱. 생긴것도 족제비같이 얍삽하게 생겨가지고 이 사기꾼새끼.

 

석형맘 영혜: 세상에 저렇게 웃긴 사람들 처음이야. 엄마 간만에 웃었다.


석형에게 중매서주고 싶다고 말하는 산모의 돌직구 여자친구 있으시구나?

그때의 석형을 바라보는 민하의 궁금한 눈빛♡

천하의 짠돌이 재학의 점심을 먹으러 간다는 동료들.

치홍(김준한)은 송화(전미도)와 점심먹겠다고 한다.

 

민하: 제가 이제 소개팅을 그만하고 고백을 한번 해볼라고...

 

송화방에 놓여진 꽃병.

밤샘작업하는 송화에게 주는 치홍은 디카페인 커피를 준다.

"너 혹시 나 좋아해?

"네 좋아해요 고백하려고 했는데 타이밍을 놓쳤어요. 죄송해요. 저 진짜 교수님 좋아해요."

"아 하지마~ 야 하지마~ 왜그래"

"제가 교수님 안 불편 하시게 알아서 잘 할께요.

"뭘 잘해? 뭘? 그냥 하지마"

"아 그게 제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서. 뭐 하라면 하고 말라면 마는 그런 장르가 아니라서."

 

익준이집에 익순이 와 있다.

익순이 태권도 1단, 유도 1단..... 아 그게

무술이 합쳐서 15단.

무에타이 6단 국대. 합기도 4단. 검도 3단.

발차기가 예술이야. 1초에 1000번.

익순에게 장난치려고 몰래 뒤로 다가가는 준완에게 날려차기

준완: 너 그 오른발 살인무기야.

 

익순이 두고 간 핸드폰을 가져다 주러간 준완

준완: 내가 좋아한다고 말했던가? 오빠랑 연애하자.